[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브라질 남동부 브루마디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철광석업체 바레 소유의 광산 댐이 붕괴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10명, 실종자가 230명 이상이라고 31일(현지시간) 군·경찰당국이 밝혔다.
이 댐은 채광할 때 나오는 폐기물 등을 모아둔 것으로 지난 25일 붕괴됐다. 하류를 향해 산화철을 포함한 유해한 잔류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당국은 댐 안전관리 등을 담당했던 이 회사 직원 등 5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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