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JOB센터는 고용복지센터가 없는 농촌지역에 지역 거점형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올해 3억6000만원을 투자해 센터에 5명의 전문 컨설턴트 인력을 배치하고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을 중심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마을이나 단체-기업간 협력망을 구축하고, 기존의 고창군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키워갈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취업박람회 개최 ▲일자리한마당 문화행사 ▲취업캠프 ▲농공단지 상담소 운영 ▲고등학생 관내 일자리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무실은 고창읍 월곡꿈에그린 커뮤니티센터에 개소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 로컬 JOB센터가 비경제활동 인구의 취업시장 진입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JOB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