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기업 57개사

공유
0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기업 57개사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전년보다 39.8% 줄어든 65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러나 공시의무 위반 회사는 57개로 1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위반 건수는 2015년 126건, 2016년 185건으로 증가했지만 공시예방활동 강화와 공시서식 통일 등에 따라 2017년 108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더욱 감소했다.

금감원은 "위반정도가 중대한 20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17건, 10억5000만 원), 증권발행제한(3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며 "경미한 45건에 대해서는 경고·주의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상장폐지 모면 등을 위해 중요사항을 거짓기재하거나 누락 등 공시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공시위반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