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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 미국이 많이 양보해야"... 폼페이오 북미 실무협상 진전 시사했지만 갈길 '산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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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 미국이 많이 양보해야"... 폼페이오 북미 실무협상 진전 시사했지만 갈길 '산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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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스웨덴 북미 실무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스웨덴에서 열린 2박3일간의 첫 실무협상과 관련, “조금 더 진전된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다음 달 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은 또 다른 이정표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쌓여있다”고 말해, 2차 정상회담 성사까지 산넘어 산이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미국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지난 19일~ 21일 스톡홀름 에서 합숙 담판을 벌였다.

이와 관련, 이번 협상의 장을 마련한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신뢰 구축, 경제 개발, 장기적 협력 등 한반도 상황에 관한 여러 가지 주제로 건설적인 회담이 열렸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초강대국 미국이 많은 양보를 해야” “기득권 세력의 방해도 이겨내야 할 것”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