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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3호기 자동정지 '가슴철렁'... 소화기 4대 사용 상황 종료 방사선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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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3호기 자동정지 '가슴철렁'... 소화기 4대 사용 상황 종료 방사선 영향 없어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21일 오전 8시 58분경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의 원자로냉각재펌프 1대가 정지됨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현장점검 중 원자로냉각재펌프 전동기 상부에서 연기 및 간헐적 스파크가 발생해 119소방대에 신고후 발전소에서 자체적으로 소화기 4대를 사용해 상황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월성원전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정지로 인한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성3호기는 지난해 6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가 9월 발전을 재개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