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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교외 묘지서 홀로코스트 희생자 6명 유골·유해 안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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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교외 묘지서 홀로코스트 희생자 6명 유골·유해 안장식

사진은 아우슈비츠서 '홀로코스트' 추모 행진을 하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아우슈비츠서 '홀로코스트' 추모 행진을 하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런던의 임페리얼 전쟁박물관에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나치 독일에 의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량학살)에 희생된 신원불명의 6명의 유골과 유해가 발견되어, 런던 교외의 묘지에서 20일(현지시간) 유대교 의식에 따른 안장식이 거행되었다고 영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번에 안장된 유골과 유해들은 홀로코스트에 관한 상설전시를 열고 있는 이 박물관이 지난해 소장품 조사를 하던 중 발견됐으며 지난달 유전자 조사 등을 통해 성인 다섯 명과 어린이 한 명의 유골과 유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1997년 기증받은 아우슈비츠 관련 유물에 섞여 있었다고 하며, 기증자나 자세한 입수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