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김포의 아하정보통신을 방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는 혁신기업과 전문투자자, 그리고 기존 자본시장 플레이어를 연결해주는 실핏줄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는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투자자와 혁신기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토록 할 것"이라며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업무를 수행하는 소규모 투자중개회사 모델 출현으로 자본시장의 특화·전문화가 촉진될 것"이라고 했다.
또 "기존 대형 증권회사와 전략적 연계서비스, 업무위탁으로 혁신적 협력관계 구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재 2000여 명 수준인 개인 전문투자자가 약 37만~39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 전문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이 제고됨에 따라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