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2016년 6월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확정했으며, 영국과 EU는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따라 오는 3월 24일까지 협상을 진행한다.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영국에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큰 불황을 가져올 수도 있다. 영국 국내총생산(GDP)은 8% 줄고 실업률 증가와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뿐 아니라 글로벌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뻔하다. 한국은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영국과의 교역량이 많기 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무관세 적용을 받았지만 노딜 브렉시트시 10%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또 무관세 적용대상이었던 항공기부품, 자동차 부품도 2.5~14%까지 관세를 내야 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