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오염물질 축적으로 벌써 2주째 잿빛주말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진다. 소한을 지나 찾아오는 대한이 1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 실제 20일 날씨는 포근한 편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최저기온은 지리산 0.1도, 거창군 1.3도, 창원시 8도 등 경남 18개 시·군 전역이 영상권이다.
울산은 3.5도를 기록했다.
흐린 날씨는 오전부터 점차로 맑아지겠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