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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신비의 동굴’ 최대 4m에 이르는 2,500개 얼음기둥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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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신비의 동굴’ 최대 4m에 이르는 2,500개 얼음기둥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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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일본 홋카이도 다테시의 백장부(百畳敷) 동굴에서 ‘빙순(氷筍)’이라고 불리는 얼음기둥이 눈에 띄게 커가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고드름과 달리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조금씩 얼어 아래에서 위로 솟아나면서 자라는 모습이 죽순을 닮았다 해서 ‘빙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빙순을 보는 투어를 기획한 여행사에 의하면 이곳에는 이러한 얼음기둥이 약 2,500개가 있고, 최대 4m 가까이 성장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참가한 사람들은 엄동기의 자연이 만들어 내는 진풍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하며, 이 투어는 3월 하순까지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