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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러들지 않고 타오르는 분노' 케어 박소연 인도적 안락사..."자신의 죄 정당화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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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러들지 않고 타오르는 분노' 케어 박소연 인도적 안락사..."자신의 죄 정당화 시키기?"

박소연 대표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소연 대표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인도적 안락사가 큰 파문을 일으킬가봐 세상에 드러내지 못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개 고양이 등 도살금지법을 빨리 제정해야 한다고 본다.”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박 대표가 ‘인도적 안락사’를 내세워 자신의 죄를 유야무야 만들려고 하는 시도 아니냐고 비판했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전주에 사는 김모(54)씨는 “안락사가 파문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중단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씨는 지난 1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안락사는 누구도 판단할수 없다. 그 친구를 잘 아는 보호자가 안락사를 판단할수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동물은 사람과 직접적인 소통을 못해 누구도 동물의 상황을 이렇다 저렇다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