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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 17 리바운드 기대 키우는 2019년 금융섹터 …그러나 다시 고개든 화웨이 사태 재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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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 17 리바운드 기대 키우는 2019년 금융섹터 …그러나 다시 고개든 화웨이 사태 재발 우려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수요일(미국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금융회사의 기업실적 발표에 고무되어 금융섹터가 기록적 상승을 했고 기타 큰 뉴스스트림 부재에 따라 산업 전반적으로 보합수준 혼조 세를 보였다. 그러나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IT 산업에대한 입법, 사법부의 전방위 적인 기술 침해 억제 소식에 IT 산업은긴장하는 분위기다. 물가지표는 연이어 하락해서 2019년금리인상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다우 지수는 +0.59%, S&P500도+0.22%로 소폭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5% 상승헀고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2000은 +0.7% 상승했다.

기대치 이상의 2018년 4분기 기업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9.5%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BOA도 +7.2% 상승했다. 이에힘입어 S&P 금융섹터는 +2.2% 상승했고 특히은행섹터는 +2.7% 상승했다.

금융섹터는 경기 후퇴 시 주가 하락의 진앙과 같은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시장은 기업실적 시즌을 긍정적으로 개시하고 있고 미 연준의 전향적인 통화정책 입장과 미-중 무역협상의 낙관적 전망에 시장은 안도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우려가 컸던 장단기 금리 차이의 확대도 금융주 섹터의 전망을 개선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S&P500은 지난해 12월 24일 까지 전고첨부터 -19.8% 하락해서 조정을 넘어 베어마켓이 2019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었으나 그 이후 +10.7% 상승해서 베어마켓 공포를 상당 부분 지우는데성공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은 최근 50일 이동평균을 중심으로 기술적분석 상에도 의미있는 회복을 히고 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금융섹터가 기록적인 상승을 하는 가운데 미-중관계와 IT 산업에 대한 악재가 될 뉴스가 나왔다. 미 연방검사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거래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세계최대 IT통신 장비업체인 화웨이를 조사해오고있었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 화웨이 장비는 미 행정부에서 지난 해부터 사용을 자제할 것을 대형 통신기업에요청해오고 있으나 중소형 통신사에게는 상당한 비용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미 입법부는 수출규제법안과 미국의 각종 제재를 위반하는 중국 IT 기업의 반도체와 장비를 판매금지하는 법안을도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안에서는 의심 기업으로 ZTE와화웨이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 행정부가 연일 미-중 무역협상의 가시적 성과를 낙관하며 시장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미-중 협상의 장애가 될지 가속화 요인이 될지 시장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FAANG의 주가는 혼조였고 미-중 관계 민감주인 캐터필러는 +0.7% 보잉은 -0.1% 하락했다. 특징주로 실망스런 기업실적과 전망으로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4.8% , GM도 -6.2% 하락했다.

한편 12월 수입물가는 전날 생산자물가의 하락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연준베이지북도 미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노동시장의 숙련 노동자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나 임금 상승은 완만해 물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은것으로 분석했다. 전반적인 물가상승률 기조가 추가 금리인상 근거를 약화시키면서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