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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아제 효소 작용 억제 보이차?... 오래 묵을수록 약효 탁월 엄청난 가격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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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아제 효소 작용 억제 보이차?... 오래 묵을수록 약효 탁월 엄청난 가격에 판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차의 제왕 보이차가 16일 포털에서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현지는 물론 우리나라 차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는 다름 아닌 보이차(普洱茶)다.
흔히 오래 묵을수록 맛이나 향, 약효가 더 뛰어난 차로 알려져 오래된 차들은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도 다이어트와 항암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널리 퍼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그야말로 보이차 열풍이 불었다.

하지만 보이차에 관한 이론은 아직 완전하게 정립되지 못한 상태다. 보이차에 관련된 용어들조차 그 뜻이 불분명하거나 아예 바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널리 알려진 대로 보이는 명·청 시기에 지금의 서쌍판납(西雙版納, 시솽반나) 및 사모(思茅, 쓰마오) 지역을 관장하던 행정 소재지 명칭이다.

운남성 남부를 관할하던 이 행정 소재지에 당시의 운남산 차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보이차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보이차에 들어있는 갈산 성분은 리파아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주고, 인체의 지방 흡수를 방해하며 이를 체외로 배출시키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차는 지방을 분해해주기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