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높이 221m. 기저부 너비 200m 후버댐?... 제31대 대통령 후버 기념해 개칭 , 건설기술 비약적 발전 촉진

공유
1

높이 221m. 기저부 너비 200m 후버댐?... 제31대 대통령 후버 기념해 개칭 , 건설기술 비약적 발전 촉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국 남서부 콜로라도강 유역의 종합개발에 의해서 건설된 후버댐이 16일 실검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후버댐은 높이 221m. 기저부 너비 200m. 저수량 320억m3. 애리조나 ·네바다 양 주에 걸쳐 있으며, 콜로라도강 중류의 그랜드캐니언 하류, 암석사막지대에 있다.
최대출력 135만kW의 발전, 임피리얼 계곡 방면으로의 관개, 콜로라도강 하류의 홍수 방지를 위해 건설된 것으로 테네시강(江) 유역 개발과 함께 뉴딜(New Deal)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다목적 댐이다.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1936년에 완성됐다.

완성 당시 세계 제일의 규모를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건설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촉진했다.

처음에는 ‘볼더댐’이라고 했으며, 부근에 댐 종사자 등이 거주하는 볼더시티가 건설되기도 했다.

1947년에 제31대 대통령 후버를 기념해서 개칭 되었다. 저수지인 미드호는 아프리카의 카리바호 ·나셀호에 이은 세계적인 인공호로 부근 일대는 미드호 국립레크리에이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락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와도 가깝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