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철강협회 지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국내 고철 구입량은 1586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9.5만톤)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입량은 546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5%(13.8만톤)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기로 메이커의 제품 생산량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고철 구입량도 감소해야 한다. 그러나 철강사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가 스크랩이 지난해 11월까지 557만톤으로 전년대비 4.5%(26.4만톤) 급감했다. 생산 기술 발전으로 자가 스크랩 발생량이 감소해 국내 고철 구입량을 유지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