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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국왕실 5대 이벤트 중 최대 핫이슈는 메간 왕세자비의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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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국왕실 5대 이벤트 중 최대 핫이슈는 메간 왕세자비의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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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지난해 영국 로열패밀리는 두 차례의 로열웨딩에 이어 로열베이비 탄생, 그리고 찰스 왕세자가 70세 생일을 맞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더욱이 신혼의 해리 왕자와 메간비는 부부로 첫 대규모 로열투어를 성공시켰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은 나이 92세를 맞고도 열심히 공무에 참여했다. 그런데 올해는 어떤 한해가 될까. 세인의 관심을 끌 영국 로열패밀리의 2019년 빅 이벤트 다섯가지를 미국의 유명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1. 해리 왕자와 메간 왕세자비의 이사

지난해 말 켄싱턴 궁은 해리왕자와 메간 왕세자비가 런던의 주거지를 떠나 윈저에 있는 프로그모어 코티지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리왕자 부부와 미들턴 왕세손비,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두 베이비는 2019년 초 켄싱턴궁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한 윈저성에 가까운 신거주지로 옮겨간다.

2. 메간 왕세자비 로열 베이비 출산 임박

지난해 10월 켄싱턴 궁은 메간 왕세자비가 해리 왕자와의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출산 예정은 올봄으로 알려졌으며 몇 달 후면 대망의 로열베이비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요즘에는 출산예정이 앞당겨 졌다는 소식도 들린다. 당초 보도된 시기보다 빨라질 수 있으니 속보를 놓치지 말기를 이 잡지는 당부하고 있다.

3. 캐서린 왕세자비 셋째 아들 루이 왕자 첫 생일

지난해 탄생한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왕세자비의 셋째 아들 루이 왕자가 4월23일 기독교 성인을 기리는 ‘세인트 조지 데이(Saint Gorge Day)’에 첫 생일을 맞는다. 루이 왕자가 대중 앞에 등장한 횟수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왕실 전통에 의해 캐서린 왕세자비가 스스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4. 엘리지베스 여왕 손녀 유제니 공주의 로열 웨딩

지난해 5월 해리 왕자와 메간 왕세자비, 10월 유제니 공주와 사업가 잭 브룩스 뱅크의 결혼식에 이어 올해도 윈저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왕실멤버들의 결혼식이 거행된다. 지난해 9월 영국왕실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촌언니의 딸인 레이디 가브리엘라 윈저와 토머스 킹스턴의 약혼을 발표한 바 있다.

5. 영국연방 출범 70주년 기념식

1949년 4월26일 런던선언이 조인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영국 연방 출범 7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의해 해리 왕자가 커먼웰스 유스대사에 임명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 기념식에는 해리왕자와 메간 왕세자비를 비롯한 많은 로열패밀리가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