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 간편심사형의 경우 질병 이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해 치매 진단급여금과 간병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경도치매, 중등도치매, 중증치매 등 치매를 단계별로 보장한다. 중등도치매로 진단 받으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1000만원을 진단급여금으로 지급한다. 경도치매는 200만원, 중증치매는 2000만원을 진단급여금으로 지급한다.
또 주계약 내에서 중증치매에 대해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생활자금 보증지급기간을 3년 또는 5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최대 종신까지 생활자금을 지급해 치매 간병비를 보장한다.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주계약의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대신 주계약의 월납입보험료가 줄어 경제상황에 맞게 보험료를 설계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부가하면 중증치매나 중증알츠하이머치매 진단자금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으며 특정파킨슨병과 루게릭병에 대한 진단자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유병자가 아니라면 일반심사형을 선택해 간편심사형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채널조정실장은 "12분에 1명씩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치매를 단계별로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무)ABL간편가입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을 통해 유병자와 고령자 등 치매보장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객들도 든든한 치매 보장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