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지오바니 마우로 세우(Giovanni Mauro Seu) 셰프가 청정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이탈리안 코스 요리를 소개한다.
팝업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선보일 마우로 셰프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한국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총괄쉐프 등 2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의 특급호텔 총괄셰프로 활동해왔다. 이 날엔 청정원 소스와 올리브 오일을 활용해 신선한 제주 식재료 본연의 맛을 한층 돋보이게 할 이탈리안 요리를 공개할 계획인데 유명 푸드 페어와 페스티벌도 섭렵해 온 만큼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다.
메뉴는 에피타이저, 파스타, 메인으로 구성된다. 에피타이저로 선보이는 ‘농어 카르파치오’는 제주산 노지 시금치를 곁들였으며, ‘펜네 파스타’는 신선한 제주 해산물로 깊은 풍미를 낼 예정이다. 메인인 ‘붉은 도미 요리’는 제주 바다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 중 하나인 도미를 이태리풍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한편,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점심(오전 11시~오후 2시)과 저녁(오후 5시~오후8시) 두 타임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타임당 50명씩 사전예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올레 홈페이지 ‘올레소식’ 또는 제주올레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