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는 지난 12일 미국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유통업체 '아이허브(iHerb)의 초도물량이 인천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물은 빠른 통관을 원하는 화주의 니즈 해결을 위해 IPA가 유관기관·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아이허브는 이번 주 건강기능식품 20TEU를 인천항에서 양하한 것을 시작으로 연간 총 2000TEU에 달하는 물동량을 인천항을 통해 수입할 예정이다.
아이허브는 인천항을 아시아권 허브로 삼아 미국에서 해상으로 수입해 항공운송을 통해 아시아 지역 고객들이 경험할 수 없었던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화주들이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사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