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영국, 2030년 900만개 일자리 로봇으로 대체

소매업 종사자, 제조업, 기업 행정관리 등 산업 '로봇 대체' 가속

기사입력 : 2019-01-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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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말 산업혁명으로 무수히 많은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던 영국에서 또다시 '로봇 대체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로봇기술의 발달이 무인 자동화 시스템 확산을 가속화 하며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는 가운데, 18세기 말 산업혁명으로 무수히 많은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던 영국에서 최근 '로봇 대체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을 경영하는 사람들의 아내들이 즐겨 읽는다는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1일(현지 시간) 고용노동부(Department for Work and Pensions, DWP) 통계를 인용해 "2030년까지 영국의 882만545개의 일자리가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로봇으로 대체된다"며 주부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최근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연구와 확산으로 많은 산업 분야에서 로봇의 운영 비용이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 고용 비용을 밑도는 로봇들 순으로 노동자들의 일자리 대체가 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DWP 통계에 따르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산업은 자동화 시스템으로의 대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소매업 종사자이며, 이어 제조업과 기업 행정관리, 서비스 종사자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래퍼, 카피라이터 등 폭넓은 창조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 기술과 자동화 기술의 보급에 따라 로봇으로 대체되는 일자리가 노동자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으로 서부 런던의 헤이즈&할링턴(Hayes&Harlington)과 서부 서섹스(Sussex) 및 북부 워릭셔(Warwickshire) 주 등이 꼽혔으며, 에딘버러 남부 글래스고(Glasgow) 북부와 리버풀(Liverpool)의 서부 더비(Derby) 등이 비교적 영향이 적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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