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이 10대 그룹 계열기업 주식 매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말의 38.55%보다 0.1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LG그룹 상장기업의 외국인 지분은 작년 말 32.55%에서 33.07%로 0.52%포인트 올랐다.
삼성그룹 지분율도 51.33%에서 51.50%로 0.17%포인트 높였다.
삼성전자의 경우 보통주 기준으로 55.58%에서 55.77%로 높아졌다.
현대중공업그룹(12.96%→13.24%), 현대차그룹(35.68%→35.92%), SK그룹(26.29%→26.40%) 등도 외국인이 지분을 늘린 것을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들의 10대 그룹 지분 평가액은 300조4750억 원에서 308조6130억 원으로 2.7%, 8조1380억 원 늘어났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평가액이 203조2480억 원에서 207조8860억 원으로 4조6380억 원 불어났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코스피에서만 8138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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