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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 중기계획 주요 방위장비 도입단가 일반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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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 중기계획 주요 방위장비 도입단가 일반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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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일본 방위성은 8일 지난해 12월 각의에서 결정된 2019~2023년도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중기방)에 포함된 주요 방위장비의 단가를 공개했다. 1기 당 100억 엔(1,000억 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던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A(27기 도입예정)는 약 116억 엔(1,160억 원)이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가격은 ‘중기방’ 책정시점의 견적으로, 환율 등으로 향후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방위성은 주요 방위장비의 단가를 일반에 공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은 방위장비 구입에 관계되는 예산팽창 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일본의 방위예산은 4년 연속 5조 엔을 넘어섰으며, 7년 연속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