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SK건설이 수주한 에콰도르 에스메랄다 정유공장 보수비용 5년 만에 7배로 급증

-2009년 4월 2차 사업으로 2억9000만 달러에 수주

기사입력 : 2019-01-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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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에스메랄다 정유 플랜트 공장(Esmeraldas Refinery).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SK건설이 수주한 에콰도르 에스메랄다 정유 플랜트 공장(Esmeraldas Refinery) 보수공사 비용이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5년 만에 무려 7배나 증가해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되었다.

SK에너지와 에콰도르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 인더스트리알(Petro industrial) 간에 2010년에 체결된 이 계약은 2억8990만 달러로 VAT를포함하면 3억2470만 달러의 공사다. 그러나 계약 방식이 느슨해지고 석유 부문의 비상 사태가 재개됨에 따라 공사 비용은 점점 더 늘어났다. 따라서 2015년 기준으로 에스메랄다 정유공장의 보수 비용은 총 22억3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영국, 스페인, 독일의 기업들이 이전 정권의 4가지 다른 상징적인 프로젝트와 함께 이 정유공장의 사례를 분석했다. 현 정부는 2017년 12월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으로 전문적인 감사를 수행할 업체를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난주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결론을 내놓았다.

정부는 에스메랄다 정유공장의 경우 당초 예산이 7억4500만 달러였기 때문에 프리미엄은 적어도 14억6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발표했다.

레닌 모레노(Lenin Moreno) 에콰도르 대통령의 미소는 그가 에스메랄다 정유공장을 방문하면서 자취를 감췄다.

연구원이자 운동가인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Fernando Villavicencio)는 자신과 전 대사인 클레버 지메네즈(Cléver Jiménez)는 2010년 이러한 프리미엄을 경고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일본 기업 스미토모 치요다(Sumitomo Chiyoda)가 제시한 비교 내용을 근거로 보수공사 비용은 1억87000만 달러 선이라고 주장했다.

에콰도르는 5개의 탄화수소(석유) 프로젝트에서 추가 할증금으로 25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모레노 대통령도 에스메랄다스 보수공사의 경우 계약의 99%는 "손으로", 그리고 1%만이 "입찰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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