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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 8 중소형주 상승세에 긍정적 분위기 이어간 뉴욕증시...BTS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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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 8 중소형주 상승세에 긍정적 분위기 이어간 뉴욕증시...BTS도 한몫

* 키워드 1) 미-중 장관의 무역협상 긍정 메시지 2) 아마존 시가 총액 1위 등극 3) 방탄소년단 인형 제작에 마텔 +7% 4) 미 연방정부 폐쇄 지속 5) ISM 서비스업 PMI는 소폭 하락 5) 2019년 미 연준 금리인상 1회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월요일(현지시간) 미국시장 3대지수는 지난 금요일의서프라이즈 분위기를 이어가며 안도랠리를 이어갔다. 지난 금요일 뉴욕시장은 경제성장 지속을 보여주는 고용지표와제롬 파월의 완화된 통화정책 언급에 +3% 이상 상승했었다.


월요일 다우 지수는 +0.4% S&P500+0.7%1% 이하에서 마감했으나 ,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1.3% 중소형주 중심은 +1.8%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기술주와 중소형주의 상승세를 눈여겨보고있는데 러셀2000은 지난 2일간 +5.6% 상승에 이어진 상승이어서 투자자산 선호가 읽혀진다.

월요일 뉴욕시장의 심리를 안정시킨 주요 요인은 역시 미-중 무역분쟁과 금리인상 이슈였다.

-중 양국의 장관들은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중 무역분쟁은 최근까지 확인된 미국, 중국의 PMI 등 경제지표를 악화시키며 글로벌 성장 둔화의 우려를 키워 왔었다.

여기에 지난 금요일 제롬 파월 의장의 조심스러운 연준 통화정책 추진 언급에 이어 애틀랜타 연방 준비은행 총재도 금리인상이 경제에 재갈을 물릴 것이라는 시장의 걱정을 덜어 주는 연설을 했다. 라파엘보스틱 총재는 미국의 중립금리는 2.5~3.25% 수준이며 2019년한번의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층 완화된 금리인상 속도가 전망 된다는 것이다.

S&P500 주요 색터 동향은 자동차 등 일반 소비재 섹터가 +2.4% 상승했고 유가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섹터가 +1.3% 상승했으며 IT 섹터는 반도체 산업의 +1.8% 상승에 힘입어 +0.9%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강력 추천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연일 상승세다. 월요일도 +6% 상승했다. 아마존은 +3.4% 상승하며 시가 총액 797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젖히고 최고 시가총액 기업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가장 먼저 달성했던 애플은 월요일 -0.2% 하락하며 아마존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월요일 일반소비재들의 상승이 시장을 견인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패션인형을 제작하기로 한 장난감업체 Mattel+7.7% 상승해 눈길을 끌며 BTS의 인기를 실감시켰다.

S&P500의 기업실적은 20184/4분기에 15%로한달전 추정 20%에 크게 미달했고 2019년에는 7%~10% 선에 머물 것으로 시장조사 전문기관이 추정한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한편 GDP80%를 차지하는 서비업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ISM 서비스업 PMI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수준에서 소폭 하락했으나57.6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채는 투자자산 선호세가 강해지며 하락했고 이에 따라 금리는 상승했다. 10년물과 2년물의장단기 금리차는 +15.7bp를유지하고있다.

그러나 미국 연방정부 폐쇄는 해결의 실마리를 차지 못하고 백악관-민주당의 대치국면이 지속되고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