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간) 철강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JFE스틸의 6호 고로는 지난달 13일 설비 문제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로, 이달 중순께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호는 내용적 5153입방미터의 초대형 고로다. 가동 중단에 따라 약 90만 톤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용강판 및 페라이트계 스테인리스 제품 등 고급재가 주로 생산된다. 하공정 제품 생산은 다른 공장에서의 소재 조달로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JFE스틸로부터 열연을 소재로 조달하고 있다. 국내외 열연 수급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열연 조달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