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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조사위 “이번 구마모토 지진은 2016년 대지진 영향 아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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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조사위 “이번 구마모토 지진은 2016년 대지진 영향 아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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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일본정부의 지진조사위원회(위원장 히라타 나오토 도쿄대 교수)는 4일 문부과학성에서 임시 회의을 열어, 쿠마모토현 와미즈쵸에서 진도 5.1을 기록한 3일의 지진은 “2016년의 쿠마모토 지진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히라타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의 진원은 쿠마모토 지진의 활동영역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2016년 쿠마모토 지진에 따른 영향으로 생각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과 국토지리원, 지질학 전문 대학교수 등이 출석했으며, 관측데이터에서 지진이 일어난 구조와 앞으로의 전망 등을 논의했다. 이번 지진은 3일 오후 6시10분 경 발생했으며, 지진의 규모는 규모 5.1로 진원은 지하 약 10Km에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