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우조선해양,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 실시

공유
0

대우조선해양,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 실시

지난달 31일 임단협 잠정합의한 찬반 투표 진행
기본급 2만1000원(0.97%) 인상및 상여금 300% 월 분할지급 내용 포함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대우조선해양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새해 첫 조업을 시작하는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신상기 대우조선 지회장 등 노사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조인식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임단협 타결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018년도 임단협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에 따르면 투표자 5306명 가운데 2699명(50.9%)이 찬성해 가결됐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2만1000원(0.97%)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임단협 타결 격려금 150만원 △상여금 300% 월 분할지급 △최저시급 기준 미달자 수당 지급 △자기계발비 지급 등이 포함됐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