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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파텍 필립 크로노그래프, 크리스티 경매에서 36억원에 낙찰…가장 비싼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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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파텍 필립 크로노그래프, 크리스티 경매에서 36억원에 낙찰…가장 비싼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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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낙찰된 비싼 시계 톱 10의 가격은 56만6000달러(6억3,165만 원)에서 324만 달러(36억2131만 원)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싸게 낙찰된 시계는 스위스 기계식 시계의 명가 파텍필립의 크로노그래프로 금 도금에다 파텍필립사의 서명이 각인돼 있는 시계로 324만 4905달러였다.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페이스로 장식돼 있다.
파텍필립과 롤렉스, 리차드밀 등 3개사가 가장 비싸게 낙찰된 시계 제조사로 꼽혔다.

상위 톱10 시계 중 가장 싼 것은 리차드 밀(Richard Mille)이 디자인하고 희귀 백금과 바케트 커트를 하고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트루비용 손목시계로 낙찰가는 56만6014달러였다. 9위부터 7윌까지도 파텍필립 시계가 차지했다.

6위는 영화배우 풀 뉴먼 마크가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1969년산 롤렉스 손목시계로 낙찰가는 73만2500달러였다. 낙찰가 5위(75만3277달러), 4위(91만2500달러)는 파텍필립사, 3위는 롤렉스 시계(106만8500달러)에 돌아갔다.

낙찰가 2위는 롤렉스의 18K 금 도금 시계로 낙찰가는 157만2500달러였다. 이 시계는 트리플 캘린더, 별 다이얼 , 문페이스 등으로 장식돼 있다.

스마트폰이 시대에 사람들이 오래된 좋은 시계에 거액을 바치려고 하는 것은 흥미롭다.


취재=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