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기 신도시는 서울을 중심으로 각각 동, 서, 남, 북에 위치한 남양주시, 인천 계양, 과천, 하남 교산이 선정됐다. 서울의 경계에서 약 2km 거리에 위치해있어 1, 2기 신도시에 비해 서울의 거리가 비교적 가깝다. 특히 GTX 등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면 3기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권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해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남양주 진접지역에 내년 2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분양을 준비 중이다. 2019년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이며, 3기 신도시 발표 호재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총 1153가구의 대단지로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청약 1순위 자격자 경우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GS건설은 지난달 21일 위례신도시 A3-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총 558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전용 95~131㎡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내년 4월 과천주공 6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지 자이'와 내년 5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구에서는 1월 대림산업과 삼호가 계양구 효성동에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46가구 중 8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양구에 22년 만에 들어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전용 3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