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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 발표… '글로벌 관광명소 이미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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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 발표… '글로벌 관광명소 이미지 구축'

수차례의 대국민 선호도 조사 거쳐 최종 확정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 사진=국토교통부이미지 확대보기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 사진=국토교통부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국토교통부가 남해안 지역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구축하기 위해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남해안 8개 시·군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켜 도출된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는 높은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는 남해안이 관광목적지로서의 이미지와 인지도가 낮아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브랜드 개발 전문업체, 관련 전문가,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브랜드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반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브랜드 네이밍·슬로건 공모전도 시행했다.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13건의 브랜드 중 수차례의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남파랑'을 최종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로 선정했다.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은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이어지는 푸른 바다와 시원한 파도가 매력적인 남해안 여행을 표현하고 있으며, 남해안의 첫 글자 '남'과 남해안의 대표연상 이미지 '파랑'을 결합해 남해안이 쉽게 연상되고 기억하기 편한 이름이다.

국토교통부는 '남파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응용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며, BI(Brand Identity) 활용 가이드라인·매뉴얼도 제작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남파랑'이 남해안 관광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남파랑'은 남해안 지역의 관광 목적지로서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킨 통합 관광홍보마케팅의 핵심 툴"이라며, "남해안 지역권 통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