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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받고 싶어하니 포토라인에 세워라...여성 특정 신체부위 촬영 일베 13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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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받고 싶어하니 포토라인에 세워라...여성 특정 신체부위 촬영 일베 13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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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 베스트'에 이른바 여자친구 인증사진을 올린 대학생 등 13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은 단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자 여자친구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아무 사진이나 찾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일베 회원 김 모씨(25) 등 13명을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19일 이틀동안 일베 게시판에 `여친 인증` 등의 제목으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거의 삭제됐지만 경찰은 채증한 자료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가입 정보, 접속 기록 등을 바탕으로 13명을 검거했다.

누리꾼들은 “관심받고 싶어하니 얼굴한번 보자 포토라인에 세워” “자유당, 일베 젊은이들이 이나라 보수의 미래다” “수백명이라고 하더니 고작 15명”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