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업분석] 공포의 약 타미플루,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홀딩(Roche Holding) 1935년 출범 비타민으로 우뚝

공유
0

[기업분석] 공포의 약 타미플루,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홀딩(Roche Holding) 1935년 출범 비타민으로 우뚝

사람잡는 공포의 약 타미플루,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홀딩(Roche Holding) 어떤 기업?   이미지 확대보기
사람잡는 공포의 약 타미플루,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홀딩(Roche Holding) 어떤 기업?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타미플루를 먹은 뒤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타미플루 비상등이 켜졌다.

유족들은 이 여중생이 타미플루 복용 후 환각 증상을 보였다면서 사고의 원인이 이 약에 있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약의 복용과 환각과의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지만 10세 이상의 소아에게는 이상행동이 나타나고 추락 등 사고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담은 서한을 국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에 보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에 이 약을 먹은 중학생이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려 다쳤고, 2016년에는 11세 초등학생이 같은 약을 복용한 후에 이상 증세로 21층에서 뛰어내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 미국에서는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16세 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외국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적지 않다.'

전문기관들은 이 약과 환각의 상관관계는 분명치 않다는 견해를 가진 듯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그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고 일본도 10대 청소년에게는 이 약의 투약을 중단시켰다가 다시 허용했다.'

타미플루는 스위스의 제약회사 로슈홀딩(Roche Holding)이 특허권을 가지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점 생산하는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이다.

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효소 기능을 막아 치료효과를 내는 항바이러스제이다.

경구제인 타미플루는 증상이 발생한 뒤 48시간 안에 복용해야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일 동안 하루에 1캡슐씩 2회에 걸쳐 복용한다.

치료 효과는 독감 증세의 악화 감소,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2차 합병증 발생 감소, 독감 잠복 기간의 감소 등이다.

인플루엔자 A, 인플루엔자 B, 신종 인플루엔자A(h4N1)의 치료제로도 쓰인다.

1996년 미국 제약회사 질리어드에서 개발한 뒤 로슈홀딩이 특허권을 사들여 독점 생산해왔다.

1999년부터 미국·캐나다·스위스에서 판매되었으며, 2002년부터 유럽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수요량에 비해 생산량이 턱없이 모자라 세계적인 공급 부족사태를 빚기도 하였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유일하게 조류인플루엔자(H5N1:조류독감)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로슈홀딩 [ Roche Holding] 은 스위스의 제약회사이다.

1935년 설립된 스위스의 제약회사로 연구를 기초로 하는 건강관련 선두기업 이다.

생체공학 분야의 선두기업이기도하다.

주요 사업은 카로토노이즈와 비타민의 제조, 진단 시스템의 제조와 개발, 판매, 수출입 등이다.

본사는 스위스 바젤에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