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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2018 우수 사회공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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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2018 우수 사회공헌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8년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나눔 감사행사에서 '봄드림'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8년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나눔 감사행사에서 '봄드림'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봄드림' 사회공헌 활동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 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8년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나눔 감사행사에서 '봄드림'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사회공헌 유공자 및 우수프로그램'상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봄(Bread Of Mind)드림'이라는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5년째 청소년 교육 환경 증진에 앞장서 왔다. 이 사업은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습관을 기르게 함으로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교육 지원 활동이다.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해 충남도내 9곳에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청소년 독서 공부방 등 독서공간을 지원했다. 올해 70곳에 16,000권의 우수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 지난 5년간 총 216곳에 7만권의 우수 도서를 전달하게 됐다. 또 북멘토링, 독서대회, 독서 캠핑 등 10여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실제 독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 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희망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일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 5600여 가구를 방문해 쌀과 부식이 담긴 생필품세트 640여 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15년째 이어온 '쪽방'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거주민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인 연말 봉사활동이다. 지난 11월에는 임직원 5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소외계층 4,000세대에 2만 포기의 김장을 전달한 '사랑나눔 김장축제'도 2005년부터 14년간 이어온 롱런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총 7000여 명이 참가해 김치 400톤을 지역의 3만90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꾸려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사랑의 손길' 봉사팀의 따뜻한 손길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9일 봉사팀원들의 기부금으로 직접 마련한 라면박스 50개를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여쭈었다. 2006년 결성된 '사랑의 손길' 봉사팀은 매달 복지시설에 150인분 이상의 자장면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일년 내내 펼쳐 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기획하고 추진한 봄드림 활동이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해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따뜻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