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품귀 지속…YK스틸 재가동 지연 대한제강 24~25일 가동중단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연말에도 철근 품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커의 공급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YK스틸의 전기로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전력선 지중화 공사가 지난 9일부터 10일간 예정된바 있다. 그러나 19일에도 YK스틸 전기로는 가동되지 않았다.
한번 멈춘 설비가 재가동 될 경우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해 일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대한제강은 내부 일정을 이유로 24~25일 제강 압연 전공정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연말 출하량 감소를 대비해 재고 조정에 나선 것으로 관련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한편, 연말 건설현장의 공사중단으로 철근 재고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영남지역 철근 전문메이커 2사의 행보로 인해 철근 재고 증가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