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2018 대구 사회적경제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개최… '사회적기업 질적 성장↑'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 혁신그룹이 후원하는 '2018 대구 사회적경제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이 맺은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이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대구시민이 직접 참여·투표해 선정하고,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조성한 공동기금을 활용해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기업 중 본선대회에 진출한 5개 기업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대구시민 100여 명이 현장 투표를 통해 각 기업에 대한 펀딩금액을 결정했다.

향후 본선 진출 기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청년 문화 비즈니스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선도적 협력 모델을 통해 대구지역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