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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성고등학교의 참극 그리고 강릉펜션... 학생 부모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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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성고등학교의 참극 그리고 강릉펜션... 학생 부모들 망연자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강릉 펜션에서 대학생이 될 날을 기다리던 청소년들이 사망하는 참극이 일어났다.

18일 오후 1시 15분쯤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단체 숙박을 하던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중 4명이 안타깝게 숨지고 6명은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아직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

발견 당시 학생들은 입에 상당한 거품을 물고 구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번개탄 등이 없은 것으로 볼 때 자살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수능시험을 마친 뒤 부모의 동의를 받고 펜션으로 함께 놀러간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소식을 들은 학생부모들은 충격에 빠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