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찬넬형강 수입량 증가로 인한 국내 생산메이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수입산 찬넬형강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위험 수위인 30%를 돌파했다.
19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10월 찬넬형강 생산메이커의 내수 판매량은 12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했다.
반면, 수입량은 5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수입산 찬넬형강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32.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한국특수형강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찬넬형강 메이커의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16.1% 감소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