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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평등 지수, 세계경제포럼(WEF) 국가별 랭킹… ① 아이슬란드 ② 노르웨이 ③ 스웨덴, 한국=1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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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평등 지수, 세계경제포럼(WEF) 국가별 랭킹… ① 아이슬란드 ② 노르웨이 ③ 스웨덴, 한국=118위

남녀 성평등 지수, 세계경제포럼(WEF) 국가별 랭킹… ① 아이슬란드 ②노르웨이  ③ 스웨덴   한국은 118위 이미지 확대보기
남녀 성평등 지수, 세계경제포럼(WEF) 국가별 랭킹… ① 아이슬란드 ②노르웨이 ③ 스웨덴 한국은 118위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남녀간의 젠더 격차가 가장 작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이 18일 발표한 2018년 세계 젠더(성) 격차 보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 2018)에서 아이슬란드가 0.858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슬랜드에 이어 노르웨이가 0.835로 2위에 올랐다.

그다음는 스웨덴으로 0.822 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필리핀이 0.799로 가장 높았다. 필리핀의 세계 서열은 8위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젠더 격차 지수가 0.657로 조사 대상 144개국 중 118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랭킹은 103위를 차지한 중국(0.673)과 110위 일본(0.662)보다 낮았다.

젠더 격차 지수는 1에 가까울수록 양성평등이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WEF는 2006년부터 경제 참여·기회, 교육 성과, 보건, 정치 권한 등 4개 부문에서 국가별 성별 격차를 수치화해 매년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한국은 경제 참여·기회 부문(0.549), 정치 권한(0.134) 부문에서 특히 낮은 젠더 점수를 받았다. 경제 참여·기회 부문(0.549)랭킹은 세계124위, 정치 권한(0.134) 평등 지수 랭킹은 92위다.

정치 권한 부문에서 여성 의원 비율은 102위, 여성 각료 비율은 119위이다.

교육 부문은 초·중등 교육 기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지만 고교 졸업 후 3차 교육 평등은 113위로 초진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