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의 전 첫번째 부인은 강남서 흉기를 휘두른 괴한에게 살해됐다.
경찰 브리핑에 따르면 제갈모씨는 상당한 재력이 있는 집안출신이다. 평소 수입차인 벤츠 등을 몰고 다녔다고 전해졌다.
범인은 당시 경찰수사에서 범행에 사용한 과도는 자기와 이혼한 전 부인의 현 남편을 혼내주기 위해서 가지고 다녔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범인인 제갈모씨를 김성수의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했다. 그 뒤 지난 2013년 대법으로부터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에서 김성수가 딸 혜빈이와 함께 아내가 잠든 추모관을 처음으로 찾은 모습이 방송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