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뉴욕증시는 중국과 유럽의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우려에 다우지수 -2.02%, S&P 500 -1.91%, 나스닥 -2.26% 하락마감했다.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키로 결정하는 등 양국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로 낙폭은 크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659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2040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580억원을 나홀로 팔았다.
규모별로는 대형주(0.17%)만 나홀로 올랐다. 중형주(-0.22%)와 소형주(-0.68%)는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관련 종목의 주가는 엇갈렸다.
최근 반도체업황불황우려가 제기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0.51% 0.65% 올랐다.
현대차 주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숙원사업인 서울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내년 조기 착공한다는 소식에 보합으로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검찰의 압수수색 후폭풍이 지속되며 4.85%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내림세다.
대림산업 주가는 0.97%올랐다.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822만주, 거래대금 4조630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62개 종목이 상승했다. 464개 종목은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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