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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요리에센스 연두 앞세워 美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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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요리에센스 연두 앞세워 美 공략 나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연두로 요리를 배우고 있는 현지인들 샘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연두로 요리를 배우고 있는 현지인들 샘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샘표가 요리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샘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채식 열풍 속에 100% 순식물성 콩발효로 만들어진 연두가 주목을 받으며 현지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미국 최대 유기농 마켓 ‘홀푸드’(WHOLE FOODS)가 발표한 ‘2018 식품 트렌드’에서 채소, 곡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먹거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언급할 만큼 미국에서는 채식 열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이 같은 트렌드 속에 요리에센스 연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연두는 우리맛의 핵심인 콩발효 기술로 탄생한 세계 최초 순식물성 요리에센스다. 특히 연두는 동물성 성분과 합성첨가물 없이 식물성 재료만으로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낸다는 점에서 유럽 및 미국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연두는 올해 3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기농·건강식품 박람회인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에서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차세대 혁신 제품상 (New Hope NEXTY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샘표는 지난 9월, 뉴욕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었으며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수장으로 세계 유일의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의 수석 셰프를 지낸 자우마 비아르네즈(Jaume Biarnes)를 영입했다. 샘표는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연두 등 우리 장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와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현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샘표 연두는 현재 미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세계 30여 개국에 판매 중이지만 세계 식품 트렌드의 시작점인 뉴욕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략이다. 지난 13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미국 K-푸드 로드쇼’에 참석해 연두를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요리에센스 연두는 현지 식품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장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미국 현지에 연두 맛의 근원인 콩발효 기술, 순식물성 천연 맛 성분의 건강함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한국 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