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자율주행차의 사용자 경험(UX)을 주제로 모집한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각 팀에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 실무연구원의 지도와 실물 제작 지원, UX 전문가 특강 등을 했다.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세대 ‘뜻밖의 현대’ 등 4개 팀에 우수상을, 운전 숙련도에 따른 자율주행 활용방안을 제안한 홍익대 ‘해나온비’ 등 6개 팀에 장려상을 줬다.
현대차그룹은 “1995년부터 개최한 미래 자동차 기술공모전은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