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아파트 매매가 낙폭은 -0.05%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는 -0.0.8%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8%→-0.08%) 및 서울(-0.06%→-0.06%)은 하락폭 유지, 지방(-0.07%→-0.07%)도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6%→-0.05%), 8개도(-0.09%→-0.12%), 세종(0.73%→0.78%))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역전세대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급으로 넘쳐나며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도 속출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현상은 내년도 입주 물량을 감안했을 때 단기에 회복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대비 내년에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시·도는 서울과 광주로 집계됐다. 광주는 새해 1만3566가구가 입주해 올해와 비교해 121% 증가한다. 서울도 4만3255가구로 올해 대비 19.8% 늘었다.
부동산 매매 전문단체들은 관계자는 "전세가격 하락폭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서울지역과 지방 역세권도 예외는 아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물량이 쏟아진다면 상반기까지 전셋값 하락폭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