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위원장은 13일 열린 일자리위원회 제9차 회의에서 사전 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를 거론하고 "이런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면서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으로, 일부 정책의 단기적, 마찰적 부작용이 축소·해소돼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점"이라고도 했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위원회가 지금까지 발표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열거, "이를 합치면 앞으로 4년 동안 약 47만 개의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이 확정되는 것"이라며 "이 모든 정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정책을 고용 친화적으로 잘 집행하면 고용 사정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유의미한 개선이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20만 명대 신규 취업자 수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