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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2/14 바닥을 지지하며 12월 FOMC의 희소식을 기다리는 뉴욕증시...미국 자산의 30% 비중차지하는 증시의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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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2/14 바닥을 지지하며 12월 FOMC의 희소식을 기다리는 뉴욕증시...미국 자산의 30% 비중차지하는 증시의 견제

*뉴욕증시 키워드 1)중국 상무부 미-중 협상 곧 개시 언급2) 뉴욕증시 혼조 마감 3) 미 경제지표 혼조 4) 트럼프, 미 연준12월 FOMC 금리인상 자제 요구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목요일 뉴욕시장은 영향력 있는 뉴스 없이 미-중 무역협상 진전의 기대감 속에 상승 출발 했으나 추가적인 긍정적 소식의 부재에 약 보합세로 마감했다.

S&P500는 -0.02%, 나스닥은 -0.39%하락했다. 그러나 대형주중심 다우지수는 +0.29% 상승했고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은하락 폭이 커 -1.5%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가 미-중 무역협상이 곧 개시될 것이고 만일 중국에서 회담이 열린다면 미국 협상단을 환영할 것이라는 메시지를남겼다.

뉴역시장은 상승 츨발했으나 오래가지 않았다.

-중 무역분쟁 민감주는 혼조을 보였다. 캐터필러는 +0.4% 상승했고 보잉은 -0.4% 하락했다.

FAANG도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은 +1%,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0.4% 상승했으나 아마존은 -0.3%하락했고 구글은 약 보합을 보였다.

민감한 시장 상황 속에 경기방어주들이 시장을 지지했다. 유틸리티 섹터는 +0.9% 상승했고 부동산 +0.6%, 필수 소비재 +0.7%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혼조세였다.
11월 미국 재정적자는 2050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8%가 급증했다. 2018년 연간재정적자가 1조 달러를 돌파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가자랑하는 관세수입은 최근 2개월간 전년대비 86% 증가해재정적자 증가를 일부 상쇄했다. 재정적자의 증가의 원인은 1.5조달러에 달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재정정책 영향으로 앞으로 국채 발행 증가와 이로 인한 국채 금리 상승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9년 최저치를 기록한 9월기록에 근점하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견고한 고용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수입물가는 유가하락으로 기대 이하로 하락해서 최근의 물가지수 상승 둔화를 반영했다.

12월 18일과19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2018년 마지막 통화정책회의FOMC가 예정된 가운데 최근의 경제지표는 2018 12월 추가 금리인상과 2019년 금리인상 속도 완화를 지지하는 것으로외신은 분석을 내놓고 있다.

12월 FOMC에서의금리 조절 입장이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시장에서는 2019년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금리인상자제를 호소하는 듯한 분석과 주장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FED가 첫 발행한 금융안정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자산시장 중 주식은 약 34조 달러로 거주용 부동산 33조 달러를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가가 미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경제전문가와언론들은 뉴욕증시를 추가적인 동요를 막기 위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트럼프도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금리인상 자제를 또 한번 촉구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