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3일 내놓은 '한국의 사회동향 2018'에 따르면 2013~2016년 기준 은퇴 가구의 가구주 평균 연령은 약 74.6세이고 가구원 수는 1.6명이었다.
이들의 총소득의 64%가 정부나 가족 등이 보조하는 이전소득이었다.
월평균 생활비는 경제활동가구 248 만원의 39.5% 수준인 98만 원으로 나타났다.
식비·주거비·의료비로 생활비의 50%를 쓰고 있었고 이중 의료비는 9만9000원으로 경제활동가구의 6만 원보다 훨씬 많았다.
주택을 소유한 은퇴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11만 원으로,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가구의 71만 원보다 40만 원 더 많았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