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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구 생활비는 ‘월 9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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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구 생활비는 ‘월 98만 원’

그래픽=뉴시스
그래픽=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은퇴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가 100만 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식비·주거비·의료비에 생활비의 절반을 사용하고 있었다.

통계청이 13일 내놓은 '한국의 사회동향 2018'에 따르면 2013~2016년 기준 은퇴 가구의 가구주 평균 연령은 약 74.6세이고 가구원 수는 1.6명이었다.
연간 총소득은 1826만 원으로 월평균 152만 원으로 경제활동가구 4955만 원의 36.9%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총소득의 64%가 정부나 가족 등이 보조하는 이전소득이었다.

월평균 생활비는 경제활동가구 248 만원의 39.5% 수준인 98만 원으로 나타났다.

식비·주거비·의료비로 생활비의 50%를 쓰고 있었고 이중 의료비는 9만9000원으로 경제활동가구의 6만 원보다 훨씬 많았다.

주택을 소유한 은퇴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11만 원으로,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가구의 71만 원보다 40만 원 더 많았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