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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약물 체내 반응 예측 시스템 구축… 신약개발 지원 사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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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약물 체내 반응 예측 시스템 구축… 신약개발 지원 사격 나서

식약처가 약품의 개발 지원을 위해 '계량약리모델 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자료=식약처)
식약처가 약품의 개발 지원을 위해 '계량약리모델 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자료=식약처)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물 체내 반응을 예측하는 시스템인 ‘계량약리 모델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데 도움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은 △계량약리 프로그램별 약동학(PK) 모델, 약동-약력학(PK-PD) 모델, 생리정보 기반 약동-약력학(PBPK-PD) 모델의 세부 정보 및 실험 데이터 △국내 계량약리 모델링 교육용 자료 △모델링 관련 가이드라인과 표준사용지침서(SOP) 등이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 계량약리 모델 라이브러리(Korea Pharmacometrics Model Library, KPML)는 학술지 등에 등재된 계량약리 모델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다.

식약처는 "이번 한국 계량약리 모델 라이브러리를 통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공유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 임상 연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의 개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