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룬티어 페어는 올해 삼성 디지털 시티임직원들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진을 전시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베스트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운 연구원은 1년간 봉사에 총 613시간을 쓰며 봉사시간 1위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독거 어르신 가구 방문, 영아 일시 보호소 자원봉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학습 지도, 어르신 대상 발마사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우수 봉사팀에 선정된 ‘희망해요 VR’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어 VR을 활용해 다양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해외법인과 연계해 고향집을 영상에 담아 보여주는 봉사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발룬티어 페어 기간 식당을 비롯해 공용 장소에 과자, 사탕 등 간식과 카드를 준비해 임직원들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1004명의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