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생 식물인 석잠풀의 뿌리열매는 ‘초석잠’이라고 한다. 석잠풀은 국내 전역에서 자라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이다.
뿌리는 흰색의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 부분에서 잔뿌리가 여러개 생긴다. 열매는 10월경에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을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초석잠은 치매 예방과 더불어 두뇌 영양제라 불릴 정도로 뇌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질이 많아 변비를 예방하고, 어혈이나 적혈을 풀며 정신을 맑게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