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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11~12일 이틀간 부분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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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11~12일 이틀간 부분 파업 돌입

- 노조 "사측 부당노동행위 재발 방지 촉구 및 5대 사항 요구"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출퇴근 투쟁을 벌였다. 사진=현대중공업 노조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출퇴근 투쟁을 벌였다. 사진=현대중공업 노조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11일과 12일 이틀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부당노동행위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하며 부분파업한다.
부분 파업은 오는 12일에도 이어진다. 이날은 4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노조는 사측이 노조원 성향을 세분화해 일부 상위단계 노조원은 집중 관리한 사실이 드러나자 불법 노조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 관계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부당노동행위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아울러 노조는 회사 측에 노조 신뢰구축, 구조조정 중단과 원·하청 노동자 고용 안정화, 원·하청 차별과 불공정 거래 문제 해결 등 5대 사항을 요구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